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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50 (먼저 다가가면 좀 더 빨리 가까워진다.)

먼저 다가가면 좀 더 빨리 가까워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낯선 곳에 혼자 가기를 꺼린다. 어디나 친한 사람과 짝을 지어 참석해야만 마음을 놓는다. 낯선 사람에게 말 붙이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모두 낯선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낯선 사람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 용기를 갖는다면 당신의 인생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말은 먼저 꺼내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 주기 때문이다. 말을 붙이면 상대편의 정보를 쉽게 얻지만 답변하면 자신에 관한 정보를 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사랑도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지 않는가? 사람 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한 현대에는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된다.

인간관계 2023.05.05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9 (인정하면 대화는 자연스러워진다.)

인정하면 대화는 자연스러워진다. 스웨덴의 젊은이들은 데이트할 때도 1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다닌다. 남미 사람들에게 약속 시간을 어겼다고 따지면 무례하게 여긴다. 아랍 사람들은 입을 마주 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말하지 않으면 불친절하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미국 사람들은 1미터 이상 떨어져서 말하지 않으면 불쾌해한다. 이처럼 나라마다 말할 때의 거리와 방법, 태도 등이 다르다. 국외 진출이 많아져 국가 간의 문화 차를 의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개인 간의 문화 차를 간과하는 사람들도 많다. 문화 차를 인정하지 않으면 대화는 막히게 되어 있다. 대화 상대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도시에서 자랐는지 농촌에서 자랐는지, 생활 수준이 높은지 낮은지, 학력 수준이 높은지 낮은지 등에 ..

인간관계 2023.05.04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8 (첫 마디가 중요하다.)

첫 마디가 중요하다. 첫눈에 반한 사람과 사랑하면 열렬한 연예로 발전되기 쉽다고 한다. 여러 차례 만나는 동안 계산이 맞아 애정이 생기면 열렬한 연애로는 발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드라마 주인공 같은 열렬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면 첫인상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첫눈에 반하는 요소는 첫 이미지다. 그것은 외모와 첫인사가 포함된다. 당신이 만약 처음 부임한 임원으로서 리더십을 인정받으려면 첫 한 마디에서 흡인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때 만들어진 당신의 이미지가 직원들이 갖는 당신의 이미지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게 훌륭한 회사에서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영광입니다." 와 같은 상투적인 말로는 당신의 참신한 이미지를 심기 어렵다. 오히려 "여기 오는 것이 습관이 안 돼..

인간관계 2023.05.03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7 (침묵에는 강한 메시지가 있다.)

침묵에는 강한 메시지가 있다. 말보다 침묵이 더 설득력 있을 때가 많다. 나폴레옹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침묵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작은 키와 억센 코르시카 사투리로도 병사들을 제압하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졌다. 그의 카리스마는 병사들에게 연설하기 전 몇 초 동안 침묵하는 데서 나왔다고 한다. 키가 작고 사투리가 심한 그가 다른 장군들처럼 단상에 올라가자마자 강한 코르시카 사투리로 소리부터 질렀다면 병사들은 그를 장군으로 인정하지 않았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잠깐의 침묵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가장 설득력이 뛰어난 장군이 되었다. 당신은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 청중들이 주의 깊게 듣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된다. 차라리 잠시 말을 끊고 침묵해라. ..

인간관계 2023.05.02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6 (뱉은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뱉은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자기가 뱉은 말에는 사소한 말이라도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당신은 정치인이 아닌 한 요즘 같은 때도 자기 말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우리 주변에는 정치인 못지않게 자기 말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인을 욕하면서 자기 자신은 "조금 있다가 전화해 줄게." 와 같은 사소한 약속조차 지키지 않는 것이다. 당신은 사소한 말을 지키지 않은 것과 정치인이 말을 바꾸는 것을 어떻게 비교하느냐고 항의하고 싶겠지만, 전화를 기다리고도 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당신의 약속 파기가 정치인의 약속 파기보다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당신 생각에는 하찮은 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일..

인간관계 2023.05.01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5 (쓴소리는 달콤한 말로 감싸줘라.)

쓴소리는 달콤한 말로 감싸줘라. 당신이 만약 남에게 쓴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세상에는 나처럼 올곧은 사람이 설 자리가 없다." 라고 착각하기 쉽다. 남의 쓴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쓴소리 잘하는 당신 역시 다른 사람의 쓴소리는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우리나라에서 말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설문 조사가 책에 실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책의 추천사를 써 주신 분이 2등에 뽑혔다. 추천 결과를 본 그분은 "내가 2등이라고?" 하며 얼굴빛이 싸늘했다. 그분은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말을 가장 잘한다고 믿었던 것 같다. 설문 조사 결과가 그분에게 전달되고 연락을 하게 되면 비서가 바꾸어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분은 항상 웃는 얼굴로 남에게 쓴소..

인간관계 2023.05.01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4 (악수, 또 하나의 언어!)

악수, 또 하나의 언어! 이제는 악수가 보편적인 인사가 되었다. 남녀 간의 악수도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그런데도 악수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악수를 해보면 상대편의 인품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다. 상대편이 숙녀라고 해서 손끝만 잡고 마치 못 만질 걸 만지기라도 한 것처럼 얼른 손을 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숙녀와 악수하면서 가운뎃손가락으로 손바닥을 간질이는 사람도 있다. 상대편의 손을 너무 세게 쥐어 아프게 하는 사람도 있고 손을 헐렁하게 쥐어 상대편을 언짢게 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악수는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다. 정치인들이 유권자의 두 손을 움켜쥐고 악수하는 것은 내 편이 되어 달라는 하소연이며, 세일즈맨이 고객의 손등을 어루만지며 악수하는 것은 상품을 사 달라는 간절한 ..

인간관계 2023.04.28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3 (죽음까지 숨길 비밀은 발설하면 죽음을 부르는 일이다.)

죽음까지 숨길 비밀은 발설하면 죽음을 부르는 일이다. 당신이 만약 사극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모든 갈등의 씨앗은 누군가가 비밀 협약을 깨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파악했을 것이다. 또한, 비밀 협약을 깨 벌인 사람이 먼저 죽게 된다는 사실도 파악했을 것이다. 당신이 누군가의 비밀을 공유하며 죽음까지 가져가기로 약속했다면 당신이 먼저 그 비밀을 털어놓지 마라. 당신이 먼저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다. 비밀을 죽음까지 가져갈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그런 약속은 아예 하지 마라. 그만큼 비밀을 공유한다는 건 목숨을 걸만큼 믿음을 중시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2023.04.27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2 (과한 아부는 역겨움을 준다.)

과한 아부는 역겨움을 준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떤 지도자도 아부하는 사람을 물리치지는 못했다. 심지어 그 아부하는 사람들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저항했던 사람도 권력의 자리에 오르면 또 다른 아부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였다. 권력자에게 아부가 통하기 때문에 끓임 없이 아부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아부하는 사람이 끝까지 잘 되는 경우는 드물다. 아부하는 사람 때문에 손해 입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응징하기 때문이다. 아부하는 사람 중에는 의도적인 아부도 많지만, 겸손의 미덕을 잘못 이해한 아부도 있다. 2004년 3월,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가 미국 공연을 하면서 지휘자 하성호 씨가 청중들에게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그는 손님 나라인 미국을 높이기..

인간관계 2023.04.26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41 (작은 실수는 가볍게 지나가고 큰 실수는 강하게 지적하자.)

작은 실수는 가볍게 지나가고 큰 실수는 강하게 지적하자. 사사건건 잘못을 지적하면 정작 큰 실수를 지적해도 먹히지 않는다. 당신의 지적을 쓸데없는 잔소리로 치부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실수를 달고 사는 존재다. 따라서 남의 실수를 봐넘기지 못하면 일일이 지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인내심이 강한 사람도 싫은 소리를 연거푸 듣는 것은 참지 못한다. 싫은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사람을 피하거나 말을 무시해 버릴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말에 무게를 실으려면 작은 실수를 일일이 지적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큰 실수를 하면 그동안의 잘못의 결과임을 지적하고 눈물이 쏙 빠질 만큼 크게 꾸짖어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의 위엄이 설 것이다. 회사 선배인 당신 말을 후배들이 못 들은 척하거나 당신 말을 꿀꺽 삼키..

인간관계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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