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다는 이유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된다. "당신이 남이라면 내가 그런 말을 했겠어?" 라고 말해도 잔소리는 잔소리일 뿐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향해 "옷이 그게 무야." "바르게 앉아." "어쩌면 그렇게도 넥타이 색을 못 골라." "화장이 그게 뭐야. 어디 나가는 여자도 아니고." "컴퓨터 좀 작작 하고 공부 좀 해라." "골다공증도 있는데 어디 부러지면 저 책임 안져요. 그러니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만 계세요." 등과 같은 말을 하는 것도 다 잔소리일 뿐이다. 잔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이여도 용서되지 않는다. 잔소리는 사랑이 떠나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사랑이 떠난 후에 "그렇게 말하려고 했떤 것은 아닌데..." 라며 후회해도 사랑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잔소리는 안 할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