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학력이 높다고 해서 세상 이치를 더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독서를 많이 한 사람도 경험하지 않은 것은 모른다. 당신도 아주 가끔 박식한 사람이 의외로 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모르는 것을 보고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몸짱과 얼짱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증권 전문가가 증권 한다고 해서 돈을 잘 버는 것이 아니고, 교사라고 해서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아니듯,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조차 자신의 분야에 대한 매우 기본적인 상식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 때문에 그 정도쯤은 다 알리라는 것을 전제로 말하면 상대편이 잘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 평소 거들먹거리며 온갖 세상사에 대해 다 아는 척하던 상사마저도 아주 시시한 상식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