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 17( 말하기전 한번더 생각하고 말해라.)

환모니 2023. 3. 29. 00:00
반응형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은 남도 듣기 싫어하는 법이다.

말하기전 한번더 생각하고 말해라.

 

당신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 들은 어떤 말 때문에 "어떻게 네가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라고 소리를 질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 당신은 그 사람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당신과 친한 사람이 자신의 이익 때문에 당신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발뺌하는 말을 했거나, 새로운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당신의 험담을 했거나 간에 당신은 배신감 때문에 사람 혐오증마저 갖게 될었을느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해 보면 당신이라고 해서 그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당신의 그러한 행동 때문에 상처받은 그 사람 역시 당신 못지않게 깊은 상처를 입어 당신을 용서하지 않으려고 할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그의 복수 때문에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급에 불이익을 당했거나 동료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신은 다른 사람 말의 파괴력은 인정하지만, 자신이 한 말의 파괴력은 인정하기 싫을 것이다. 이익이 걸려 있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남의 말의 파괴력 못지않게 내 말도 파괴력이 크다. 그러니 당신은 일에 쫓겨 눈앞의 일만 바라보기에도 정신없이 바쁘겠지만, 말을 성급하게 판단해서 함부로 내뱉지 말아야 한다.

 

당신 성격에 아무리 급해도 남에게 말을 할 때만큼은 "내가 이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를 먼저 생각해 본 후에 해야 안전하다.

 

1990년대 초반에 미국의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리처드 게파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말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상대편 입장이 되어라. 네가 듣기 좋아하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해라.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질문을 해라. 사람들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에 대해 많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고 가르친 것이 자신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은 남도 듣기 싫어하는 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