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34 (공적일 때는 감정을 버려라.)

환모니 2023. 4. 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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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일 때는 감정을 버려라.
 
당신도 사람이기 때문에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서로 기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은 그런 사람은 골라내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모여 살게 되어 있지는 않다. 당신이 누군가를 주는 것 없이 미워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사람이 한 일까지 미워하면 안 된다.
 
만약 당신이 완벽주의자이고 빈틈없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에게는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제법 많을 것이다. 그런 당신이 사적인 감정으로 그 사람이 한 일까지 평가한다면 당신은 누구하고도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분류될 것이다.
 
당신이 누구보다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타인의 협조 없이는 큰일을 해낼 수 없다. 그러니 당신은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라고 해서 그가 한 일을 깎아내리지는 말라.
 
상사인 당신이 주는 것 없이 미운 부하직원이라고 해서 회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것을 차단한다면 당신은 회사에 큰 손실을 가져다줄 것이다. 당신이 만약 그 부하직원의 목소리조차 듣기 싫어서 " 그런 건 누구나 다 아는 말이 잖아? 그만 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지." 라고 말하며 그 사람의 발언 기회를 막아 버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미워할 뿐만 아니라 더는 회사를 위해 온 힘을 다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만약 중소기업으로부터 납품을 받는 대기업 직원인데 특정 업체의 담당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회사의 상품마저 불신했는데 그 제품이 경쟁업체로 들어가 히트를 한다면 당신은 그에 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는 특히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과 그 사람이 한 일을 분리해서 대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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