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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 큰 건강: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환모니 2024. 10. 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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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하고, 낮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며 주말마다 주중보다 많은 잠을 자고 있다면, 수면 부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 장기화되면 고혈압, 당뇨병, 치매, 비만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수면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보약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건강을 위한 올바른 수면 습관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잠은 왜 보약일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면 중에 뇌와 몸의 장기들은 낮 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수면 중에는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가 재생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수면 중 보고 들은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게 되어 기억력과 집중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수면이 부족하면 이러한 과정을 방해받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게 됩니다.

잠이_보약인_이유

2. 건강한 수면 시간과 질의 중요성

성인의 권장 수면시간은 7~8시간입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적절한 수면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하지 않고, 낮에 졸리지 않는 정도의 시간이 적당한 수면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평소 잘못된 수면 습관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고, 수면장애가 있다면 치료를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_수면_시간과질_중요성

3. 수면 부족이 불러오는 다양한 질병

1) 심혈관계 질환: 수면이 부족하면 교감신경이 예민해지며 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수치를 증가시키며,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인슐린 역할을 방해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3) 비만: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증가시키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는 줄어듭니다. 이는 야식을 찾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코르티솔 호르몬까지 복부 지방 축적을 촉진하여 비만의 위험을 높입니다.

4) 치매: 낮에 뇌가 활동하며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 같은 노폐물은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배출됩니다. 수면 부족이 장기화되면 이러한 노폐물이 뇌에 쌓여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수면_부족으로_오는_다양한_질병

건강한 수면 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돌보세요

건강한 수면 습관을 들여보세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 등 작은 습관을 통해 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수면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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