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28 (잘난척 한다고 사람들이 좋와하는건 아니다.)

환모니 2023. 4.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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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 한다고 사람들이 좋와하는건 아니다.

 

사람이 너무 겸손하면 채기가 없어 보여 매력이 없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쳐 조금은 잘난 척하는 사람이 매력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실제보다 높이 평가해 잘난 척하면 누구나 싫어한다. 때에 따라서는 잘난 사람이 잘난 척해도 질투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잘난 척과 잘난 것은 많이 다르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 자신의 잘난 점을 내세우는 것은 잘난 척이 아니라 잘난 것이다.

 

그런데도 능력을 잘못 내세우면 사람들은 '잘난 척한다.' 며 싫어한다. 그러니 어설픈 지식으로 잘난 척하면 얼마나 더 밉겠는가? 운 나쁘게 입바른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쥐뿔도 모르면서 나서기는." 이라는 핀잔이나 듣기 십상이다.

 

한 연못에 개구리 한 마리와 오리 두 마리가 살았다. 그런데 가뭄이 들어 그 연못의 물이 너무 말라 더는 그곳에서 살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은 조금 떨어진 크고 깊은 연못에는 물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연못으로 옮기기로 했다. 오리들은 날 수 있어서 그것이 가능했지만, 개구리가 뛰어서 갈 만한 거리는 아니었다. 그들은 너무 친한 친구여서 셋이 같이 옮겨 갈 수 있는 묘안을 짰다. 결국, 두 마리의 오리가 입에 막대기를 물고 개구리를 그 막대기에 앉여 다른 연못으로 옮기기로 했다. 마침내 그들은 막대기 하나를 구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열심히 옮겨 가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 어떤 사람이 "기발한 아이디어네. 누가 생각해 낸 것이지?" 라고 물었다. 그러자 입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개구리가 "물론 제 생각이지요." 라고 말했다. 화가 난 오리는 동시에 입에 문 막대기를 놓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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