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하루 한가지식 알아가는 대화법.25 (내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자랑[공치사]하지 마라.)

환모니 2023. 4. 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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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자랑[공치사]하지 마라.
 
당신은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은 성과를 올리면 그것을 널리 알리고 싶을 것이다. 당신 자신의 공로를 널리 알리는 일을 말릴 생각은 없다. 그러나 공을 내세우는 방법이 상대편의 호감을 사지 못하면 당신 스스로 당신의 공을 갉아먹을 수 있다. 당신이 나서서 공치사하면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당신도 누군가가 공치사를 하면 입을 다물고 싶을 것이다.
 
누구나 공치사는 듣기 싫은 법이다. 남편인 당신이 아내를 향해 "당신은 내 덕에 호강하는군." 이라고 공치사를 할 때, 아내는 당신을 고마워하다가도 "아이고 그러세요. 그것도 호강이라고." 하며 투덜거릴 것이다. 부모인 당신이 자녀에게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한테 이런 짓을..." 이라고 공치사를 하는 순간 당신의 자녀는 "부모라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아냐?" 라고 반박하고 싶을 것이다. 가만히 두면 부모의 은혜를 알 텐데 괜히 공치사해서 반감을 사는 것이다.
 
상사인 당신이 진급한 부하직원에게 "자네는 내 덕에 진급한 거야." 라고 말하는 순간 그는 "제까짓 게 뭘 얼마나 도왔다고." 하며 속으로 코웃음을 칠 것이다. 당신이 그 부하직원의 진급을 위해 힘써 주었을지라도 당신이 공치사하는 순간 그 공은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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